“한국연협회의 작품 이미지 무단도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잊혀져가고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전통문화단체 한국연협회 이기태회장님과 여러 회원분들의 정신과, 전통문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한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음을 깊이 깨달으며, 저희들이 저지른 무례한 행위에 대해 사죄코자 합니다.
저희 수원지역반전평화연대는 최근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포염속에서 죄없이 죽어가고 있는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안타깝게 바라보다, 지난 2003년 전쟁을 막아내고 평화의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한 희망으로 수원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연대단체입니다.
저희들은 2004년 2월 7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쟁을 반대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연날리기’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예로부터 한해의 액을 쫓고 가족과 사회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연을 통해 하늘로 올리던 전통이 저희들이 바라는 평화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였고, 자연스레 평화의 연날리기 행사를 기획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도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연협회의 작품이미지를 도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전통문화단체로서 1978년부터 현재 26년간 한국의 전통문화를 아끼고 발전시켜온 한국연협회에 뜻하지 않은 잘못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희들이 한국연협회의 작품인 “희”, “삶”, “문양”, “꽃” 총 4개의 작품들을 사전허락 없이 무단으로 도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다시금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올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저희들은 전통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저 어릴 적 놀이였던 연이 이토록 고귀한 한국민의 자산이며 자랑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400여년 이어 내려온 한국의 얼인 전통민속문화의 연에 대한 소중함을 깊이 간직하며, 이러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계신 전통문화단체 한국연협회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저지른 지난 잘못해 대해 너그러이 용서해 주실 것을 감히 청하며, 이에 대하여 사과문을 한국연협회 홈페이지와 수원지역반전평화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합니다.
수원지역반전평화연대의 공동대표 이하 실무자들이 한국연협회와 여러 회원분들께 고개 숙여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지난 두 달 간 귀 협회의 회장님과 회원들 및 관계자 여러분에게 몸과 마음으로 심려케 하였던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전통문화단체 한국연협회와 지역의 시민 · 사회단체로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될 것을 바랍니다.

2004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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